장례식장 절은 왼손이 위로? 오른손이 위로?
장례식장에서 절할 때 왼손과 오른손의 위치를 헷갈리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공수법과 절 예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절의 의미
절은 상대방에 대한 공경과 반가움을 나타내는 기본 예절입니다. 윗사람과 아랫사람 모두에게 공경을 표시하며, 의식 행사에서도 사용됩니다. 절은 단순한 몸짓 이상의 의미를 가지며, 상대방에 대한 존경과 예의를 나타냅니다.
2. 공수법(拱手法)
공수는 두 손을 모아 앞으로 잡는 것으로, 공손한 자세를 나타냅니다. 이는 모든 행동의 시작이며, 특히 의식 행사에 참석했을 때나 어른을 뵐 때 반드시 해야 합니다.
공수법의 기본 규칙:
- 남자: 평상시에는 왼손이 위로, 장례식장에서는 오른손이 위로 갑니다.
- 여자: 평상시에는 오른손이 위로, 장례식장에서는 왼손이 위로 갑니다.
이 규칙을 기억하여 상황에 맞게 공수법을 적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장례식장 절 남자와 여자의 공수 동작
남자
- 준비 자세: 양팔을 자연스럽게 내려 양 옆에 두고, 손가락을 모두 모아 가볍게 주먹을 쥡니다.
- 공수: 공수한 손을 허리선 부분에 놓습니다. 장례식장에서는 오른손이 위로 가도록 합니다.
- 절 준비: 공수한 손을 눈높이로 올립니다. 손바닥은 바닥을 향하게 하고 눈은 발등을 봅니다.
- 무릎 꿇기: 왼 발을 조금 뒤로 빼며 공수한 손으로 바닥을 짚고, 왼쪽 무릎을 먼저 꿇고, 그 다음 오른쪽 무릎을 꿇습니다.
- 절: 몸을 앞으로 깊이 숙여 절합니다.
여자
- 준비 자세: 양팔을 자연스럽게 내려 양 옆에 두고, 손가락을 모두 모아 가볍게 오므립니다.
- 공수: 공수한 손을 허리선 부분에 놓습니다. 장례식장에서는 왼손이 위로 가도록 합니다.
- 무릎 꿇기: 공수한 손을 풀고 바로 선 자세에서 무릎을 꿇고 앉습니다.
- 절: 양손을 무릎 앞부분 양 옆의 바닥을 짚으며 절합니다. 몸을 앞으로 깊이 숙여 절합니다.
4. 장례식장 절하는 방법
남자 (상례: 큰절 두 번)
- 준비 자세: 공수한 손을 허리선에 두고 바른 자세로 섭니다.
- 공수 올리기: 공수한 손을 눈높이로 올리고, 손바닥은 바닥을 향하게 합니다.
- 무릎 꿇기: 왼 발을 조금 뒤로 빼며 공수한 손으로 바닥을 짚고, 왼쪽 무릎부터 꿇습니다.
- 절: 몸을 앞으로 깊이 숙여 절합니다.
여자 (평절)
- 준비 자세: 공수한 손을 허리선에 두고 바른 자세로 섭니다.
- 무릎 꿇기: 공수한 손을 풀고 무릎을 꿇고 앉습니다.
- 절: 양손을 무릎 앞부분 양 옆의 바닥을 짚으며 절합니다. 몸을 앞으로 깊이 숙여 절합니다.
여자 (큰절: 장례, 혼인, 제사 등)
- 준비 자세: 공수한 손을 허리선에 두고 바른 자세로 섭니다.
- 공수 올리기: 공수한 손을 눈높이로 올리고, 손바닥은 바닥을 향하게 합니다.
- 무릎 꿇기: 공수한 손을 눈높이에 둔 채 무릎을 꿇고 앉습니다.
- 절: 몸을 앞으로 깊이 숙여 절합니다.
5. 유튜브로 예절 배우기(소리를 키우세요.)
장례 예절(문상시기, 문상복장, 부의봉투 작성방법, 문상인사말, 종교별문상예절)을 직접 보며 배우고 싶다면, 유튜브 영상을 참고하세요. 소리를 키우고 따라 하시면 더 도움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