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 시설
화장장
火葬場
뜻과 의미
화장장(火葬場)은 시신을 화장(불에 태움)하는 전문 시설을 말합니다. 한자 그대로 '화장(火葬)을 하는 장소(場)'라는 뜻이며, '화장터'라는 일상적 표현과 동의어로 쓰입니다. 화장터 뜻은 화장장과 정확히 같으며, 다만 '화장터'는 구어체, '화장장'은 공식 명칭으로 통용됩니다.
화장장에서는 약 1,000도 이상의 고온 화장로에서 시신을 약 1~2시간에 걸쳐 화장합니다. 화장 후 남은 유골은 분골 과정을 거쳐 유골함에 담아 유족에게 인계되며, 봉안당, 수목장, 자연장 등에 안치됩니다.
전국에는 약 60여 개의 공설·사설 화장시설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공설 화장장으로는 서울추모공원, 인천가족공원, 수원연화장, 부산영락공원 등이 있습니다. 화장장을 이용하려면 화장허가서가 반드시 필요하며, 관할 시·구·읍·면사무소에서 사망진단서를 첨부해 발급받습니다.
화장 비용은 관내 거주자(해당 지자체 주민)는 무료~10만 원 수준이며, 관외 거주자는 50만~100만 원 정도가 소요됩니다. 예약 경쟁이 치열해 사망 후 곧바로 인터넷(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이나 전화로 예약해야 하며, 인기 시간대(오전)는 빠르게 마감됩니다.
2023년 기준 한국의 화장률은 약 92%로, 사실상 대부분의 장례에서 화장장을 이용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