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 절차

산골

散骨

뜻과 의미

산골(散骨)은 화장 후 유골을 곱게 빻아(분골) 바다, 강, 산 등 자연에 흩뿌리는 장사 방식을 말합니다. 한자 풀이로는 '산(散) 흩어지다, 골(骨) 뼈'로, 영어권에서 'scattering of ashes'에 해당하는 개념입니다.

산골장 뜻은 '화장한 유골을 자연에 흩뿌려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장법'을 가리킵니다. 산골은 묘를 만들지 않고, 봉안함도 사용하지 않으며, 유족이 정해진 산골 구역에서 유골을 자연에 돌려보내는 가장 단순한 자연장 방식입니다.

분골 뜻은 '화장 후 남은 유골을 곱게 가루로 만드는 작업'으로, 산골을 하려면 반드시 분골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화장장에서 화장 직후 분골 서비스를 제공하며, 분골된 유골은 친환경 산골함이나 종이 봉투에 담아 산골 장소로 옮깁니다.

산골은 법적으로 허용된 지역에서만 가능합니다.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한 공설 산골 시설(추모공원 내 산골 구역, 지정된 바다 산골 해역 등)을 이용해야 하며, 임의로 산이나 강에 유골을 뿌리는 것은 「장사 등에 관한 법률」 위반입니다. 대표적인 공설 산골 시설로는 서울추모공원 산골 구역, 인천가족공원, 부산영락공원 등이 있습니다.

바다 산골(해양장)도 가능하며, 인천·부산 일부 해역에서 지정된 선박을 통해 진행할 수 있습니다. 산골 비용은 시설에 따라 무료~수십만 원 수준으로 가장 저렴한 자연장 방식입니다.

주의할 점은 산골 후에는 추모할 묘나 봉안함이 없어 유족의 추모 방식을 미리 합의해두는 것이 좋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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