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 용품

상복

喪服

뜻과 의미

상복(喪服)은 상중(喪中)에 입는 의복을 말합니다. 한자 풀이로는 '상(喪) 죽음·상사, 복(服) 옷'으로, 고인을 애도하는 마음을 옷차림으로 표현하는 전통 문화입니다.

전통 상복은 삼베로 만든 굴건제복(屈巾祭服)이었습니다. 부친상에는 거친 삼베로, 모친상에는 약간 부드러운 삼베로, 조부모상에는 더 가는 삼베로 만드는 등 친족 관계에 따라 옷감의 거칠기와 형태가 달랐습니다. 머리에는 굴건(상모)을 쓰고, 허리에는 요질을 둘렀으며, 손에는 상장(喪杖)을 짚었습니다. 이를 '오복제(五服制)'라 하여 친소 관계에 따라 다섯 등급으로 나누었습니다.

현대의 장례식 옷차림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됩니다. 첫째, 상주·유족의 상복은 검은색 양복(남성) 또는 검은색 정장·한복(여성)이 기본입니다. 왼쪽 가슴에 상장(검은 리본 또는 완장)을 답니다. 장례식장에서 상복과 상장을 대여·제공하므로 별도로 준비할 필요는 없습니다.

둘째, 조문객의 옷차림은 검은색 또는 어두운 색 의복이면 충분합니다. 남성은 검은 양복에 흰 셔츠와 검은 넥타이, 여성은 검은색·짙은 회색·짙은 남색 등의 단정한 옷이 적합합니다. 화려한 색상, 짧은 치마, 진한 화장, 큰 장신구는 피하는 것이 예의입니다.

주의할 점은 흰색 셔츠는 무방하지만 흰색 양복이나 흰색 일색의 옷차림은 피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양말도 검은색을 신어야 하며, 흰 양말은 부적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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