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문 관련

상주

喪主

뜻과 의미

상주(喪主)는 장례를 주관하는 유족의 대표를 말합니다. 한자 풀이로는 '상(喪) 상사·죽음, 주(主) 주인'으로, 고인을 대신하여 장례 절차 전반을 책임지는 사람입니다. 보통 장남(또는 맏자녀)이 상주가 되며, 자녀가 없으면 배우자나 가까운 친족이 맡습니다.

상주의 역할은 빈소를 지키며 조문객을 맞이하고, 장례 일정과 절차를 결정하며, 발인 시 영정을 들고 운구 행렬을 인도하는 것입니다. 하관 또는 화장 시에도 상주가 가족을 대표하여 마지막 인사를 드리며, 장례 후 답례와 사망신고 등 사후 행정도 주도합니다.

상주 옷(상주 복장)은 검은색 양복(남성)이 기본이며, 흰 셔츠와 검은 넥타이를 갖춥니다. 여성 상주는 검은색 정장 또는 검은색 한복을 입습니다. 왼쪽 가슴에는 상주임을 나타내는 검은 리본 또는 완장(상장, 喪章)을 착용하며, 남성 상주는 보통 왼쪽 팔에 두 줄 완장을 차고 여성은 머리에 흰 리본을 답니다.

상주 준비물로는 검은 정장, 흰 셔츠, 검은 양말과 구두, 상장(장례식장에서 제공), 영정 사진, 사망진단서 사본, 신분증 등이 필요합니다. 대부분 장례식장에서 상복과 상장을 대여·제공하므로, 미리 검은 양복 한 벌만 준비해두면 됩니다.

주의할 점은 상주가 한 명만 정해지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장남이 주상주(주된 상주)가 되고, 다른 자녀들은 함께 상주로 분류되어 빈소를 지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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