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 절차
조문
弔問
뜻과 의미
조문(弔問)이란 고인의 죽음에 슬픔을 표하며 유족을 찾아가 위로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조문 뜻'을 풀이하면 '조의를 표하기 위해 상가를 방문하는 것'이며, '문상(問喪)'과 같은 의미로 쓰입니다.
조문은 장례 기간 중 빈소를 직접 방문하여 분향(또는 헌화) 후 영정에 절을 올리고, 상주에게 조문 인사를 전하는 절차로 이루어집니다. 조문 인사로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얼마나 상심이 크십니까'와 같은 정중한 표현을 사용하며, 길게 말하지 않고 짧게 위로의 마음만 전하는 것이 예의입니다.
조문 시간은 장례식장이 24시간 운영되지만, 일반적으로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가 적당합니다. 너무 이른 새벽이나 늦은 밤은 유족에게 부담이 될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조문 순서는 빈소 입장 → 분향(또는 헌화) → 재배(두 번 절) → 상주와 맞절 → 부의금 전달 → 식사 자리 이동 순으로 진행됩니다.
현대에는 직접 방문이 어려울 때 근조화환을 보내거나, 계좌로 부의금만 전달하는 경우도 늘어났습니다. 조문 복장은 검은색 양복(남성) 또는 검은색·어두운 색 의복(여성)이 기본이며, 화려한 장신구와 짙은 화장은 피합니다.
조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형식보다 진심 어린 위로의 마음을 전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