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5일장
五日葬
[오일장]
뜻과 의미
5일장(五日葬)은 사망 후 5일째에 발인하는 장례 방식을 말합니다. '오일장'이라고도 읽으며, 한국에서 3일장 다음으로 활용되는 장례 기간입니다.
5일장은 다음과 같은 경우에 선택됩니다. 첫째, 사회적 지위가 높은 인사(국가유공자, 정치인, 종교 지도자 등)의 장례. 둘째, 해외 거주 가족이 귀국하는 데 시간이 필요한 경우. 셋째, 화장장 예약이 5일째 이후에만 가능한 경우. 넷째, 유족이 대규모 조문을 받을 시간이 필요한 경우입니다.
3일장과 5일장의 차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3일장은 장례 기간 약 48시간(2박 3일)으로 압축적이고 비용이 적게 드는 반면, 5일장은 약 96시간(4박 5일)으로 길어 시신 안치 비용, 빈소 사용료, 식대 등이 추가됩니다. 일반 가정에서 5일장을 치르면 비용이 약 1.5~2배 늘어날 수 있습니다.
5일장 진행 순서는 3일장을 확장한 형태입니다. 1일차는 안치, 2일차는 염습·입관, 3~4일차는 본격 조문, 5일차에 발인·장지 이동의 순서로 이루어집니다. 조문 기간이 길어 더 많은 사람이 조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현대에는 화장률 증가, 핵가족화, 간소화 추세로 인해 5일장이 줄고 3일장이 표준이 되었습니다. 다만 코로나19 이후 가족장·소규모 장례 추세 속에서도 일부 가정에서는 가족이 모일 시간을 위해 5일장을 선택하기도 합니다.
주의할 점은 5일장 결정 전 화장장 예약 가능 여부와 추가 비용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