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가족장
家族葬
뜻과 의미
가족장(家族葬)은 가족과 가까운 친지만 참석하는 소규모 장례를 말합니다. 한자 풀이로는 '가족(家族) 가까운 식구, 장(葬) 장례'로, 외부 조문객을 받지 않거나 최소한으로 제한하는 간소한 장례 형식입니다.
가족장과 일반장의 차이는 규모와 공개 범위에 있습니다. 일반장은 직장 동료, 지인, 이웃 등 폭넓은 조문객을 받아 빈소를 24시간 개방하지만, 가족장은 직계 가족과 가까운 친척 위주로 진행하며 부고를 외부에 알리지 않거나 사후에 알립니다. 빈소를 마련하더라도 조문 시간을 짧게 두거나 비공개로 운영합니다.
가족장이 늘어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코로나19 이후 소규모 모임 선호. 둘째, 1인 가구·핵가족화로 인한 친족 관계 단순화. 셋째, 고인의 유언 또는 유족의 의사로 조용한 마무리를 원하는 경우. 넷째, 장례 비용 절감 효과. 다섯째, 고령에 사회 활동이 적었던 고인의 경우 조문객이 많지 않아 자연스럽게 가족장이 되는 경우입니다.
가족장 비용은 일반장에 비해 30~50% 저렴한 편입니다. 빈소 사용료, 식대, 장례용품 비용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다만 화장·안치 비용 등 필수 비용은 동일하게 발생합니다.
가족장 시 주의할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직장이나 가까운 지인에게는 사후라도 부고를 알려 오해가 없도록 해야 하며, 가족장이라는 사실을 미리 명시하면 외부 조문 시도를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부의금을 정중히 사양한다는 의사를 부고에 함께 알리는 경우도 많습니다.